혼란의 세계 정세, 팍스 아메리카나는 끝난 것일까

美, 이란 공격…전면전 확대, 국제사회 예의 주시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99091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의 이란 공습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면서 국제사회는 전쟁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공습 시작 15시간 만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폭사를 확인한 터다. 궁극적인 전쟁의 목표인 이란 정권의 교체까지 염두에 둔 미국이지만 장기전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북한 등 미국과 각을 세운 반미 정권들이 핵 개발에 집착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압송과 알리 하메네이 암살 등 미국의 전격적인 작전 실행이 어떤 결말로 이어졌는지 확인된 탓이다. 핵 확산 위험성이 고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출처 매일신문

요즘 세계 정세를 보고 있으면
정말 혼란이라는 단어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최근 미국이 이란을 선제 공격했다는 소식은
중동 정세를 다시 긴장 국면으로 밀어 넣었다.
과거에도 베네수엘라 정권을 둘러싼 강경 대응이 논란이 되었지만,
이번 사안은 그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무겁게 다가온다.

이쯤 되면
우리가 익숙하게 불러왔던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가
사실상 저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란의 대응, 그리고 민심의 향방

뉴스에서는 이란이 굽히지 않고
결사항전의 태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상황을 결정하는 것은
군사적 대응보다도 민심의 향방이 아닐까 싶다.
정권의 선택과 국민의 체감은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갈등이 장기화된다면
결국 내부 경제 상황과 사회적 피로가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다

유가 치솟고 아시아 증시 불안…‘전쟁 암운’에 숨죽인 자산시장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4106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주말 새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유조선 4척을 공격하자 글로벌 해운사들이 잇따라 운항을 포기하면서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급등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 중 약 20%를 차지하는 요충지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개장 직후 13% 급등하며 배럴당 82달러를 한때 돌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이후 일일 기준으로 최대 상승폭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8% 넘게 급등했다가 다소 진정됐다. 그러나 2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한 아람코의 원유 정제시설이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멈췄다는 소식이 불안감을 다시 키우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전쟁과 긴장은 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 유가는 급등하고
  • 국제 증시는 불확실성 속에 조정을 받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증시는 흔들리고 있고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코스피는 대체공휴일로 휴장이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내일 장이 더 궁금해진다.

조정은 어느 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관건은 ‘낙폭’이다.


조정은 기회가 될까

지금 분위기를 보면
많은 투자자들이 코스피의 조정을 기다려온 듯하다.

그렇다면 이번 하락이
대기하던 매수 자금이 들어오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까?

위기 속에서도
시장은 항상 다음 기회를 찾는다.
공포와 매수 대기 자금이 맞붙는 지점에서
새로운 방향이 결정되곤 한다.


100년 전과 닮은 분위기?

몇 년 전 읽었던 기사 하나가 떠오른다.
지금의 국제 분위기가
100년 전과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분석이었다.

각국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고,
그 결과 정치적 성향은 점점 보수화되고,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는 흐름.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보호무역과 산업 자립, 공급망 재편이
전 세계적인 키워드가 되었다.

이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새로운 질서의 시작일지는
아직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우리는 전환기의 한가운데에 있는지도 모른다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시기에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금의 혼란은
단순한 지정학적 충돌이 아니라
기존 질서가 흔들리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내일 코스피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하루의 등락이 아니라
이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다.

혼란 속에서도
시장은 결국 적응해왔다.
이번에도 그럴까?

아직은 판단보다 관찰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